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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GNU GPLv2 라이센스 하에 자바 기술 오픈소스키로
출처 :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11월14일-- 썬은 오늘 GNU GPL(General Public License, 일반 공중 라이선스) 버전 2 하에 자바 기술을 오픈소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썬은 먼저 JavaSE와 JavaME의 소스 코드를 오픈 ( 자세한 정보는 http://www.sun.com/opensource/java) 할 예정이며, 글래스피쉬 프로젝트를 통해 CDDL하에 이미 오픈소스화 되었던 Java EE를 GPLv2 라이센스로 포함할 예정이다. (글래스피쉬 프로젝트 http://glassfish.dev.java.net) 이로써 모든 썬의 자바 기술은 리눅스와 같은 동일한 라이센스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썬은 GPL 라이센스 하에 가장 많은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었으며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고 널리 보급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오픈소스화 하는 기업이 되었다. 현재 전세계에는 38억개의 자바 기술 기반 기기들이 있으며 자바 기술의 채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핸드폰에서 슈퍼컴퓨터까지 자바 기술은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한 단일화 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소스를 통해 획기적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각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오픈소스 계획은 아래와 같다.

Java SE

썬은 자바닷넷 커뮤니티(Java.net community)를 통해 자바 핫스팟(HotSpot)과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 컴파일러(javac), 자바 헬프(JavaHelp) 등과 같은 Java SE의 중요 컴포넌트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화 한다. 썬은 모든 소스가 오픈화 된 것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구축 가능한 JDK(Java Developer Kit)를 2007년 상반기에 배포 할 예정이다. 핫스팟 기술과 javac는 Java SE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핫스팟 기술은 썬 자바 버추얼 머신을 위한 기술이며, 자바 코드를 특정 운영체제나 칩, 아키텍처에 맞도록 변환해 어디서든지 자바 소프트웨어가 실행 될 수 있도록 하는 자바 런타임 환경을 위한 핵심 컴포넌트이다. 또한 javac는 정확성을 위해 자바 소스코드를 분석하는 컴파일러로 실행을 위한 적절한 바이트코드(bytecodes)를 만들어 낸다. 자바헬프 소프트웨어는 JDK와 함께 제공되는 문서 시스템이다.

오픈 JDK 프로젝트를 위한 컴포넌트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컴파일러를 시도해보고 새로운 언어 기능을 시험해 보며, 어떻게 세계수준의 버추얼 머신을 구축하는지와 JVM을 새로운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로 포트하는 법, 또한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법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오픈 JDK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JDK의 개발에 기여하고 지금까지 자바 기술을 사용하고 않았던 오픈 커뮤니티에 함께 참여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ava ME

JavaME 자바닷넷 커뮤니티(Java.net community)를 통해 소스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JavaME는 현재 약 15억개의 핸드폰에 탑재되어 다양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버전의 플랫폼이다. Java ME 호환 테스트의` 토대가 되는 JavaME 테스팅 및 호환 킷(TCK) 프레임워크의 소스코드 또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썬은 내년 경 차세대 폰 운영체제와 자바 디바이스 테스트 스위트(Java Device Test Suite)를 위한 프레임워크의 소스코드를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썬은 오픈소스를 통해 모바일 관련 자바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의 진화와 개발을 도모하고 Java ME 환경의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들은 최신의 Java ME 플랫폼 기술에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Java ME 커뮤니티가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Java EE

썬은 글래스피쉬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 라이센스하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CDDL하에 소스가 제공되고 있는 글래스피쉬는 내년 1분기경 GPLv2 라이센스 아래 오픈소스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른 GPL 라이센스 커뮤니티와 함께 글래스피쉬 코드 결함 및 배포 과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공중 라이센스를 통한 자바 소스 오픈은 Java SE, Java EE, Java ME 최신 버전을 더욱 쉽게 배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넷빈즈 및 썬 개발자 툴 (NetBeans and Sun Development Tools)

썬은 오픈소스화 되는 자바 언어 컴포넌트를 위해 사전 구축되는 넷빈즈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와 넷빈즈 IDE 사용을 통해 JDK 개발을 매우 단순화 할 수 있다. 썬은 또한 자바 핫스팟 버추얼 머신 내의 특정 플랫폼의 네이티브 코드 개발을 위해 썬 스튜디오(Sun Studio) 개발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및 임베디드 커뮤니티의 한 부분으로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Java ME 승인 툴로서 드래그 앤 드롭 스크린 설계를 위해 새로운 레벨의 정교함과 용이성을 제공하는 넷빈즈 모빌리티 팩(NetBeans Mobility Pack)의 리소스를 링크해 놓을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넷빈즈 5.5는 Java Persistence API, JAX WS 2.0 생산성 툴, 서브버전의 지원, NetBeans GUI Builder(프로젝트명 : 마티스)의 강화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넷빈즈 5.5는 Java EE 5의 총체적인 지원을 위한 유일한 무료 IDE로 안전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서버 사이드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계 표준을 제공한다.

개발자 지원 및 서비스

썬은 자바 기술 및 솔라리스 운영체제 개발자를 위해 썬의 개발자 서비스 프로그램(Sun's Developer Services programs, http://developers.sun.com/services)을 통해 제품의 지원 및 업데이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구축까지 수명주기에 걸쳐 시간 및 리스크를 절감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개발자들은 또한 http://developers.sun.com/register에 등록하면 무료로 썬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Sun Developer Network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 담당 리치 그린(Rich Green) 수석부사장은 “자바 기술의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자들의 협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며, 넷빈즈 IDE 사용을 통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썬은 이를 통해 자바가 차세대 인터넷, 데스크탑, 핸드폰,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라며 “GPL 하의 JDK 오픈소스 제공을 통해 썬은 GNU/Linux 운영체제 배포 조직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향 후 JDK이가 무료 소프트웨어로서 GNU/Linux 배포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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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EO 에릭 슈미츠는 이 곳에서 열린 ‘웹2.0 서밋’에서 구글이 현재 배포 중인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네오-네트워크 컴퓨터를 목표로 하는 것이지 MS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이번달 7일(미국 시간), 샌프란시스코發 슈미츠는 서밋의 ‘대화하기’라는 코너에서 구글의 ‘독스 앤 스프레드시트’는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MS의 데스크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및 스위트와 직접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에릭 슈미츠
슈미츠는 “우리는 굳이 이를 오피스 스위트라 부르고 싶지는 않다. 단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도로 보고 싶다. 이는 기존과는 다른 정보관리방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장치에서든 어디서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차치하고라도 구글의 이 제품은 ‘무료’이다. 반면 MS의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톱에 저장되고 ‘무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 컴퓨팅의 전제라 할 수 있는 이른바 ‘클라우드’에 위치한 서버 상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슈미츠는 자신이 한때 일한 적이 있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오라클이 1990년대 중반경에 제창한 바 있는 ‘네트워크 컴퓨팅’을 향한 꿈이 광대역 인터넷과 신뢰성 있는 서버 팜의 보편화를 계기로 마침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절 네트워크 컴퓨터는 실질적 의미에서 유용성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여건이 성숙해졌다. 돈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은행에 맡기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를 서버 상에 두는 것이 더 나은 방식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슈미츠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의 인수배경에 관한 질문과 함께 구글 자신의 동영상 공유사이트가 성공적이지 못했던 점이 그 인수이유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구글 비디오 또한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단지 유튜브의 성장속도가 이보다 훨씬 빨랐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가 가진 탄탄한 고객기반 및 ‘바이러스적 요소’를 들며 유튜브를 독립자산으로 유지할 생각임을 밝혔다. 슈미츠는 구글이 저작권 관련 법률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6억 5,000만 달러의 인수비용 중 5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따로 떼어두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공룡들과 이 난해한 문제에 관한 논의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슈미츠는 또한 검색 히스토리를 서로 다른 검색엔진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테면 이는 휴대폰의 ‘번호이동성’과 같은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슈미츠는 “구글은 사용자의 권리를 최우선시한다. 사용자의 이익에 반하는 어떤 행위를 하지만 않는다면 구글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한 곳에 붙들어두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자유로이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슈미츠는 구글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옥션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 중에 있다고 말하며 “무선통신 분야에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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