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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디스케일링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머신을 약 3년 가까이 이용중이다.

 

요 며칠전 아침에 출근하면서 마실려고 캡슐커피를 내릴려고 머신 예열을 했는데

 

아래 이미지처럼 버튼에 적색과 녹색이 반반씩 점등되어 있었다.

일단 눌러서 커피는 추출되길래 텀블러에 담아서 출근은 했다.

 

메뉴얼을 찾아보니 디스케일링(Descaling) 경고등이라고 한다.

 

메뉴얼에는 디스케일 용액을 물과 희석해서 아래 동작을 따라하라는데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길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디스케일 용액은 석회질이 많은 외국(유럽이나 중국대륙 등)에서나 사용을 권하고 국내는 그냥 물로만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준비물은 넉넉한 (0.8L이상이라고 하니 물통의 2/3이상)과 투출되는 물을 받을 통이있으면 된다.

 

버츄오 플러스 머신의 디스케일 방법은 제조사 메뉴얼 기준 다음과 같다. 소요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1. 물통에 충분한 물을 보충하고 전원이 투입된 상태에서 레버 버튼을 눌러서 혹시나 내부에 있을 캡슐을 비워주고 다시 닫는다.
  2. 레버 버튼을 아래로 3초간 눌러서 전원을 끈다. (사실 3년동안 쓰면서 전원끄는 법 오늘 알게됨..)
  3. 뚜껑이 닫히고, 전원이 off된 상태에서 레버 버튼과 커피 내릴때 쓰는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3초간 유지한다.
  4. 버튼 색깔이 주황색이 점등되면 누르고 있던 손을 뗀다.
  5. 다시 레버 버튼을 아래로 한번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에 진입한다. 
    정상적으로 진입이 되었다면 주황색 불빛으로 2초마다 1번씩 깜빡인다.
  6. 투출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7. 머신이 작동하면서 물을 쏟아낸다.
  8. 좀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 지는데 이때 세척되고 나온 물을 비우고 뒤의 물통에 물을 다시 충분히 채워넣는다.
  9. 위의 3번부터 1회 반복한다.
  10. 2회의 작업이 끝났다면 레버 버튼과 투출버튼을 3초간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에서 빠져나간다.

디스케일링 작업을 2회 하는지 의문인데 원래는 이 2회의 과정이 전체 하나의 과정이다.

 

디스케일링 용액을 사용하였을 경우 나머지 한번의 과정은 세척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국내에서는 굳이 2번할 필요는 없을거 같으나, 그냥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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