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백라이트 교체.

2009.12.17 01:21

▲사진은 핸드폰으로 선배치나 이딴걸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위해서만 찍었다;;
후훗.

LCD모니터를 사용하다가 3년 정도 되면 백라이트가 오래되서 점점 어두워진다는데..

어쩜 내 사랑스러운 모니터는 2년도 안되서 ─_- ㄳ;

예전부터 자가수리, DIY에 지대한 관심만 가질뿐 돈 20만원 정도 증발해도 괜찮다고 말할수 있는 용기가 없어 시도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무슨 결심과, 의지에 휩싸였는지 일을 기어코 저질러버렸다.;

백라이트는 22인치용으로 11번가에서 싸게 1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사실 이거 AS나 수리업체에 맡기면 5만원 정도는 그냥 깨진다.;

모니터의 받침대-VESA 홀의 나사를 풀었는데 글쎄 이 모니터는 어케 열어야 하는지 나사구멍이 없다.-0-; 

각종 한숨과 좌절을 하고 있을때 패널 부분과 뒷 부분에 -자 드라이버를 넣고 무식하게 올려봤다.;
때로는 이런 용기가 있어야 된다.

잘 열린다. 이젠 이놈의 패널을 뜯어내면 패널을 모니터에 고정해주는 가이드 같은데 있는데 그거까지 떼어 네면 백라이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백라이트 뺄려고 진심으로 고민 많이 했다. -0-;

패널을 조이고 있는 시계 나사(조그마한 나사)를 풀어주느깐 또 이게 살짝 꿀렁꿀렁 거리길래 여기서 또 무식한 용기와 힘을 발휘해서 빼냈다. 다행히 부서지지는 않았다.

백라이트와 패널에 연결해주는 나사 2개씩(위,아래)를 풀고 따로 구입한 백라이트를 장착시키고(이때 모서리에서 넣어서 밀어야된다.)

다시 나사를 껴 맞추는데; 모니터를 완성시키고 보니깐 나사 3개 정도가 남던데 -0-괜찮겠지 하면서 쓰윽 버려주는 센스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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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하기 전에는 모니터가 어두워서 글자 식별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괜찮다~

내가 이 뻘짓을 하는 동안 지나가면서 각종 안타까움을 표했던 여러 형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